요가은입니다.
저는 큰 병 없이 건강한 편이었지만
이상하게도 매년 꼭 한 번씩 몸살감기가 찾아오더라고요.
몸을 쓰다듬기만 해도 아픈
근육통을 견디지 못해 병원에서 포도당 주사를 맞곤 했어요.
그러고 나서 보통 삼일정도면 다 나았죠.
그런데 더 이상 약에 의존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는 제가 가진 몇 가지 습관을 바꾸었습니다.
건강한 습관들이 제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제가 직접 경험했기 때문이에요!
그 이야기들을 오늘 해보려고 해요.
저는 꾸준히 운동은 하고 있었지만, ( 주 2~3회 )
그에 못지않게 음식으로 내 몸을
보살피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간과했었어요.
그러다 영양학을 전공했었던 ㅎ 지금의 남편을 만나면서
저의 식습관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중 간단한 세 가지 팁을 공유하려고 해요.
1. 비타민 충분히 섭취하기
아침마다 지극 정성 오렌지와 레몬 또는 자몽을 섞어서 갈아먹기 시작했습니다.
레몬은 너무 셔서 코코넛물과 같이 넣으면 달아져요!
제철과일도 함께 먹는데, 아래 사진은
블루베리가 제철일 때 찍은 사진이에요!
참고로 바나나도 자주 먹어요.
수분 많은 과일과 기름진 견과류는
좋은 궁합이 아니라고 했는데,
저는 배가 고파서, 호두, 아몬드, 마카다미아도
추가해서 먹어요.
2. 목이 칼칼하면 생강 먹기
스페인은 정말 건조하고,
기온차가 20도 되는 날이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콧물도 잘 생기고, 자다가 목이 건조해서 깨기도 해요.
이럴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생강!
생강차로 먹으면 맛있고 좋지만,
지금 엄마표 생강이 다 떨어졌고ㅠㅠ
제가 직접 담갔는데, 곰팡이가 펴서 다 버렸어요ㅠㅠ
그 대체품으로 발견한 것이 바로 이렇게 말린 생강이에요.
다섯 개 정도 한 알 한알 꼭꼭 씹어먹어요.
정말 매운데, 향긋해요~!
3. 생야채 먹기
된장과 쌈장만 있으면 다 먹을 수 있는 생야채들!
특히 저 빨간 파프리카, 또는 주황색 파프리카는 달아요!
초록색은 달지 않다는 것이 함정...ㅠㅠ
이렇게 세 가지만 꼭꼭 지켰는데,
몸이 정말 달라졌어요.
귀찮다고 느껴질지 몰라도
내 몸을 위해서 자연식으로, 하나하나 바꾸다 보면
몸이 응답해 주거든요.
이 소중한 경험을 여러분들도 꼭 느껴보시길 바라요❤️
제 소소한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도
함께 공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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