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허리가 너무 아팠는데 이자세하고 좋아졌어요 골반과 허리가 관련있나요? 비둘기자세 너무 아픈데 너무 시원해여ㅠㅠㅠ /
비둘기자세 두팔을 위로 뻗는 자세요.. 허리 위쪽 근육이 너무 아픈데요 하다보면 괜찮아지나요~??
이번 비둘기변형자세 요가플로우를 수련하고 받은 질문들을 정리해볼께요!😊아래 사진의 반비둘기자세를 기본으로 한 시퀀스들입니다.
통증은, 쓰여야 할 근육이 제 역할을 못하고 과부하가 걸렸을때, 또는 내가 가지고 있는 한계치를 벗어나 과하게 사용이 되었을 때 따라옵니다.
의자에 장시간 앉아있는 현대인들의 습관으로 인해서 고관절을 비롯한 하체 근육은 점점 타이트해져요. 따라서 쓰여야 할 근육이 제 기능을 못하고 고관절 가까이 위치한 등허리 근육이 대신 일을 하면서 과부하가 걸리게되죠. 허리통증이 있는 분들이 고관절 스트레칭을 꼭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고관절 주변의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아프지만 시원한 느낌이 든다면 잘 하고계신겁니다😊(사람의 몸은 다 다르고, 남이 대신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가 그 느낌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두 팔을 위로 뻗는 자세는 척추 기립근의 힘이 더욱 더 필요합니다. 중력을 거슬러 흉곽을 위로, 팔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내가 가진 근육의 힘을 써야하기 때문이에요. 이런 후굴 수련이 가진 매력중의 하나이기도 하죠😊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것이 건강한 통증인지 아닌지를 먼저 살펴보세요. 근육이 너무 아픈 상태에서 밀어부치는 것보다, 관련된 주변 근육들을 탄탄하게 만들어 수련하는 것이 안전하게 수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말 못하는 우리 몸이, 더이상 무리하지 말라고 보내는 신호가 바로 통증입니다.
절대 근육을 확 찢겠다는 의도로 스트레칭을 하면 안됩니다. 바로 부상이 따라와요.
근육을 서서히 늘리고, 그러면서 늘어난 근육을 잘 잡아주는 주변 근육들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스트레칭의 원리입니다. 그냥 찢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근육이 이완과 수축을 함께하면서 탄성을 갖게되는거예요.
단, 약이 될 수 있는 골반 스트레칭도, 내 몸에 맞지않게 무리하게하면 독이 될 수도 있어요. 스트레칭 후에 시원함이 아니라, 신경이 자극되어 찌릿함이 느껴진다면, 계속해서 신경을 자극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요가와 부상에 관련된 내용은 제가 포스팅으로 아래 걸어둘께요. 참고해주세요.
랜선요기들의 홈수련을 응원합니다💪
나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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