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머리 자세 고관절이 찝히는 느낌이 날 때? - 요가자세 궁금해요 79

 

소머리 자세에서 오른쪽 고관절이 찝히는 느낌이 들고
앞으로 두 다리를 뻗거나 아도무카스바나 자세에서도 바지 길이가 차이가 납니다.
오른쪽이 항상 더 짧아요. 어떻게 교정해 나가면 될까요?

 

#요가은팁

먼저 읽어주세요!🙌

 

우선 소머리 자세 (고무카아사나 (Gomukhasana))와 아래 향한 개 자세 또는 다운독 자세(아도무카스바나아사나 (Adho mukha svanasana))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고관절 찝힘은, 고관절 충돌 증후군이라고도 합니다. 대부분 근육보다는 관절에서 발생하는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없는 범위 안에서 가동 범위를 서서히 늘리고, 내전근과 둔근을 함께 강화시키면 찝히는 느낌이 점점 줄어들 거예요. 통증이 있는 부위를 계속 자극하는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우선 아래 세 가지를 체크해 보세요.

✅ 이 동작을 누워서 할 때에도 골반에 찝히는 자극이 있는가? 

누워서 하는 소머리 자세

체중이 실리 않은 상태에서, 고관절에 통증이 없는 가동범위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통증이 없다면 이 자세를 먼저 수련해 주세요. 

✅ 장작 자세로 변형해서 할 때에도 통증이 있는가?

고관절을 좀 더 넓은 각으로 회전하여 수련하는 방법입니다. 혹시 이 장작 자세를 하는데 무릎과 발 사이에 공간이 많이 생기는 경우에는 사이에 블록을 놓으면 자세를 좀 더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요.

 

✅ 무릎에 통증이 있는가?

이 자세에서 하체 고관절의 가동성이 충분하지 않으면 무릎관절에도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현재 무릎 통증이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깊게 다리를 꼬지 않도록 합니다.

아도무카스바나 아사나 (다운독 자세)에서 다리 길이 차이가 나는 것 또한 고관절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고관절의 찝힘이 한쪽만 느껴진다고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선천적으로 다리길이의 차이가 있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고관절의 가동범위나 근육의 타이트해짐으로 인해 골반 한쪽이 틀어져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랜선 요기들의 홈 수련을 응원합니다❤️ 나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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